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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신종 코로나 감염 신고, '120' 콜센터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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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9 통화량 많아 연결 어려워
120, 외국어 서비스도 돼 유용
찾동 방문 간호사 통해 일대일 체크
1일 대시민 상황 브리핑 시작
"구청에 특별교부금 지원 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자치구 합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합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팔꿈치를 맞대며 인사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자치구 합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합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팔꿈치를 맞대며 인사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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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관련 신고 상담이 '다산 콜센터(120)'를 통해서도 가능해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시청에서 25개 구청장들과 신종 코로나 감염 관련 대책 회의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보건복지부의 1399 전화가 통화량이 너무 많아 연결이 어렵다"며 "우리 시의 다산 120을 중심으로 하는 체제를 지금부터 운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해 두자는 것"이라며 "120은 외국어 서비스도 되므로 더 유용한 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한 "중국인이 많이 살거나 중국인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들은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찾동'의 방문 간호사들을 활용해서 예외 없이 일대일로 체크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내일(30일)부터 1일 대시민 상황 브리핑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근거 없는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유통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매일 2시 대책 회의 후 유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우한 폐렴은 야생 동물 거래에서 시작됐다는 보도들이 있다"며 "혹시 식용으로 야생 동물이 거래되지 않는지 잘 살펴주고 있다면 당분간 폐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오늘 중으로 (구청 지원을 위한) 특별교부금 서류에 사인할 것"을 약속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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