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지난해 수출액 증가…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지역의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수출액 증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이 유일했다.
28일 세종시와 한국무역협회(2019년 지자체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지역의 수출규모는 12억8500만달러로 전년(12억2937만달러)보다 4.5% 증가했다.
이는 세종시 출범(2012년) 직후 수출액 2억7900만달러보다 4.6배 늘어난 수치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수출규모가 커졌다(2018년 대비 2019년)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지역 5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박람회 참가와 TJB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 등 중소기업 통상지원 사업을 추진해 참여 기업의 성과창출을 주도했다.
실례로 ㈜푸시풀시스템은 시의 지원으로 ‘라스베가스 소비재전’, ‘TJB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 참여해 30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화장품 제조업체 맥클린코스메틱은 지난해 ‘상하이 미용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홍보, 올해 220만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자동차용품 제조업체 아이로드㈜는 지난해 캐나다로 초도 수출에 성공했으며 대명연마㈜는 스리랑카에 진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도 3월 중 유럽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자동차부품 박람회에서 자동차부품 업체를 주축으로 세종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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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민 시 경제산업국장은 “시는 올해도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서 느끼는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각종 신규 사업을 발굴·리모델링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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