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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1' 켑카 "이번에는 사우디"…"오일달러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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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인터내셔널서 첫 승 출격, 존슨과 리드, 미컬슨, 가르시아 등 스타 총출동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가 사우디인터내셔널에 출격한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가 사우디인터내셔널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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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또 유러피언투어에 출격한다.


이번에는 30일 오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경제도시 로열그린골프장(파70ㆍ7010야드)에서 열리는 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350만 달러)이다. 총상금은 35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5위 더스틴 존슨과 12위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 거물들이 총촐동한다는 게 흥미롭다. 바로 '오일달러 파워'다. 거액의 초청료와 7성급 호텔 숙식 등 호화판 편의제공으로 월드스타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해 창설해 "사우디 정보부 소속 암살조가 터키에서 반정부 망명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를 살해한 '반인권국가'라 선수들이 외면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자아냈던 무대다. 조직위원회는 그러자 100만 달러 이상의 초청료를 뿌렸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켑카, 존슨 등 당시 '톱 3'가 모두 출전하는 막대한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백전노장 필 미컬슨(미국)까지 고향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 대신 이 대회를 선택했다.


켑카에게는 일단 실전 샷 감각 조율이 급하다. 지난해 10월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슈라이너스 '컷 오프'에 이어 더CJ컵 2라운드를 소화한 뒤 기권하는 등 내리막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끝난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에서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신바람을 내다가 둘째날 3오버파의 난조에 제동이 걸려 결국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존슨이 경계대상이다. 지난해 둘째날 9언더파를 몰아치는 괴력을 앞세워 초대 챔프에 올랐다. 2위에 그친 리 하오퉁(중국)은 '설욕전'을 꿈꾸고 있다. 리 하오퉁은 특히 3라운드에서 이글만 4개를 쓸어 담는 괴력으로 빅 뉴스를 만들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유럽의 대표적인 전사들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한국은 왕정훈(25)이 출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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