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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검찰 인사 '폭거'…살아있는 권력 수사에 대한 퇴장 명령”

최종수정 2020.01.23 16:27 기사입력 2020.01.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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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목을 비틀어도 진실은 드러날 것”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은 23일 법무부가 단행한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수사에 대한 퇴장 명령”이라며 “검찰총장의 힘을 빼고 청와대 관련 수사를 하지 말라고 지휘라인을 쫓아낸 폭거”라고 비판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하루하루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며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조국 전 법무장관 가족 비리 의혹,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등 수사를 지휘하는 검찰 지휘부가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다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의 합법적인 수사를 막는 것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정신 파괴”라며 “국민께 위임받은 공공재인 인사권을 개인과 진영 그리고 권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명백한 권력의 사유화”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며, 대통령도 권력을 행사할 때 최대한 절제해야 한다는 것이 대한민국 헌법의 정신”이라며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권력 행사는 국민이 위임한 권력 행사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전 의원은 “이제 우리 국민은 누가 나라를 망치는지, 누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지, 현 정권이 덮고 가려는 진실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됐다”며 “저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을 끝까지 수사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지키고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검찰의 목을 비틀어도 진실은 드러날 것”이라며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드는 것은 가짜 민주주의 정권”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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