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고향 가는길…"차량부터 먼저 살피세요"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 많게는 수백㎞ 넘는 장거리 운전에 나서야 한다. 전문가들은 명절에는 장거리 운전이 많기 때문에 운행 전 차량을 꼼꼼하게 정비해야 연휴기간 동안 낭패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운영하는 무상 점검 서비스는 대부분 23일 종료했다.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명절 직전까지만 서비스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반면 명절에도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서는 업체도 있다. 넥센타이어는 24일까지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 방향),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 방향) 등 총 2곳에서 타이어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넥센타이어는 공기압과 마모 상태 확인, 워셔액 보충, 차량 실내 소독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오는 27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이 기간에 전국 현대해상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하이카프라자 정비기사들이 배터리 전압과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총 29가지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점검이 어렵다면 자가진단이라도 꼭 해야 한다. 자가진단은 교통안전공단의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autolog/221781492831)에 게시된 셀프점검 방법을 참고하면 좋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타이어는 장거리 고속주행을 감안해 권장 공기압의 10~15% 높게 주입하면 좋다. 특히 타이어의 경우 옆면의 '세모(△)' 표시 부분을 확인하거나 마모 한도 표시인 돌출 부분과 트레드 부분이 일치할 경우에는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전조등과 후미등, 방향지시등은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점검해야 하며, 직접 내려서 눈으로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워셔액의 경우 하절기에는 수돗물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동절기에는 얼지 않는 워셔액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엔진 냉각수와 부동액 등을 워셔액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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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도 보닛을 연 뒤 게이지를 통해 양을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점검은 반드시 자동차 시동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해야 하며, 오일 게이지가 '엘(L)' 선에 근접해 있으면 엔진오일을 보충해야 한다. 만일 금속물질이나 이물질 등이 확인되면 정비소를 찾아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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