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전용도로에 불법주차된 차량들로 자전거 통행은 불가능해 보인다./윤동주 기자 doso7@

자전거전용도로에 불법주차된 차량들로 자전거 통행은 불가능해 보인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역 내 주차난이나 악취 문제부터 도시재생사업까지 과학기술을 접목해 해결하는 주민참여형 리빙랩 사업이 시작된다. 정부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연구자와 함께 기술개발(R&D)하고 실생활에 접목하는 만큼, 피부에 와닿는 사회문제 해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사회문제해결형 R&D 추진계획을 21일 발표했다.

리빙랩 45억원 투자
주차·악취·도시재생 '주민참여R&D'로 푼다 원본보기 아이콘


정부는 이 대책을 통해 국민 공감형 사회문제 해결책 마련에 나선다. 주민이 직접 사회문제를 제기하면 연구자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현장에 적용할 과학기술적 해결책을 마련하는 '리빙랩' 사업에 45억원을 지원한다. 그간 사회문제해결 R&D가 사회 공통적인 문제에 예산을 투입해 해결책을 찾았다면 올해부터는 주민 참여를 통한 해결책 마련에 나선 것이 가장 큰 차이다.

리빙랩은 3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지역내 주차 문제, 도서산간 지역에 인프라 지원 등 지역민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주민공감형 사업에 30억원이 쓰인다. 지역내 도시재생센터와 연계해 기술개발에 나서는 도시재생연계사업에는 9억원이 투입된다. 리빙랩을 추진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에도 6억원이 쓰인다. 과기정통부가 R&D 지원을 담당하며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리빙랩 성과 적용과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경림 과기정통부 공공기술기반팀 과장은 "리빙랩 사업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지자체화 협의해 정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이 지자체에 제기한 문제를 연구자와 함께 풀어간다는 점에서 국민 공감대가 높은 해결책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약물 성범죄 탐지 등도 지속 추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또한 과기정통부는 기존 추진 중인 사회문제해결형 R&D 사업의 마무리 작업도 진행한다. 약물 성범죄 탐지, 산불확산예측시스템, 안전한 수돗물시스템 등 9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 연구사업(50억)을 추진한다. 야간작업자 안전의복, 휴대용 안저카메라 등 9개 공공조달 연계형 국민생활 연구사업(37억원)도 진행한다. 생활화학제품 위해정보 플랫폼 등 3개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과 재난안전플랫폼 기술개발도 지속 추진한다.

AD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성과도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리빙랩을 도입하고 기존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