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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본그룹 최초 여성 CEO 탄생…이진희 본아이에프 대표·이진영 순수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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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재 '대표이사' 선임…김철호 그룹장 "책임경영 강화"
본그룹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식품 시장 내 리더십 강화

이진희 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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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본그룹이 이진희 본아이에프 FC부문장(이사·45)과 이진영 순수본 FP부문장(이사·42)을 각각 본아이에프와 순수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본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이 탄생하는 것이다.


21일 본그룹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본아이에프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이진희 부문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유통식 전문기업 순수본은 곧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진영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이진희 이사는 1975년생으로 2006년 4월 본아이에프(영업팀)에 입사한 후 2013년 4월 본도시락본부 본부장, 2018년 12월 본죽본부 본부장을 거쳐 2019년 6월부터 본아이에프 FC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이진영 이사는 1978년생으로 2009년 2월 본아이에프(마케팅팀)입사해 2012년 12월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18년 온라인특판본부 본부장을 역임했고 2019년 7월엔 순수본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FP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김철호 본그룹 대표(그룹장)가 젊은 인재를 대표이사로 발탁한 이유는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책임 경영의 중심에 있는 리더가 바로 부문장이란 판단에서다.

그룹 내 분위기도 고무적이다. 첫 여성 대표의 탄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업무 능력을 인정받으면 승진이라는 보상이 합리적으로 주어진다는 점이 직원들에 귀감이 되고 있는 것.

이진영 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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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본그룹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형태로 그룹 조직을 구성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대표인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식품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그룹장은 2002년 대학로의 작은 매장에 본죽 1호점을 열면서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어들었다. 6년만에 한식 프랜차이즈 최초 가맹점 1000개를 열며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인 본아이에프를 일궜다. 이외에도 급식 및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본푸드서비스, 유통 및 물류를 담당하는 본에프디, 가정간편식과 유동식을 생산하는 순수본까지 4개 법인으로 사세를 확장했다.


본아이에프, 순수본, 본에프디 법인에는 부문장뿐만 아니라 김 그룹장 또한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돼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일반적인 사업은 각 부문장이 대표로서 경영하고, 신규사업 및 투자는 김 그룹장이 대표로서 결정할 예정이다. 본에프디는 김인호 대표이사가, 본푸드서비스는 강환영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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