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 日규제에도 '국산화' 포토레지스트 공장 증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기업인 동진쎄미켐 동진쎄미켐 close 증권정보 005290 KOSDAQ 현재가 52,900 전일대비 5,100 등락률 -8.79% 거래량 624,975 전일가 58,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동진쎄미켐, 211억 규모 자사주 소각 동진쎄미켐, 주당 650원 현금배당 동진쎄미켐 '포토레지스트', 세계일류상품 신규 선정 이 1분기 중 일본 수출규제 대상 품목 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 증설공장을 짓는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동진쎄미켐은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의 바로 전 단계인 반도체용 불화아르곤액침(ArF-immersion) 포토레지스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생산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중 불화크립톤(KrF), 불화아르곤(Arf) 등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공장 증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증설공장이 계획대로 완공돼 내년 초 정상 가동되면 동진쎄미켐은 국내 포토레지스트 생산량을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릴 수 있다.
포토레지스트는 감광재로 반도체의 노광(Photo) 공정 단계에서 웨이퍼 기판에 패턴을 형성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반응하는 빛의 파장에 따라 주로 KrF(248nm), ArF(193nm), EUV(13.5nm)용 등으로 구분되며 반응하는 빛의 파장이 짧을수록 미세한 공정을 할 수 있다.
포토레지스트는 그동안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에 대부분 의존해왔지만,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대일 수입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빠르게 확보해가는 중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포토레지스트의 대일 수입 비중은 지난해 1∼6월 92%에서 7∼11월 85%로 떨어졌다.
벨기에(RMQC), 미국(듀폰), 독일(머크) 등 일본 외 국가로 수입국을 다변화했고, 최근에는 듀폰이 EUV용 포토레지스트 개발·생산시설을 충남 천안에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기술개발, 양산평가 등을 통해 포토레지스트의 국내 기술력도 계속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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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지난해 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민관이 힘을 합쳐 노력해 온 결과 포토레지스트를 포함해 3대 품목 등 핵심소재의 공급 안정성이 확보돼 가고 있다"며 "동진쎄미켐의 생산공장 증설 착공 등으로 포토레지스트의 국내 공급 안정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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