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기아자동차가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고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전환하기 위해 앞으로 6년간 29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2025년까지 글로벌 상위 그룹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달성하고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는 2026년에는 전기차 50만대를 포함해 친환경차 10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S'와 '2025년 재무 및 투자 목표'를 공개했다. 기아차가 CEO 주재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사장은 "기아차의 플랜S는 전기차와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양대 축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인 미래 사업 전환 계획"이라며 "고객 최우선 관점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혁신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미래차에 29조원 투자…"2026년까지 친환경차 10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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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아차는 2025년까지 영업이익률 6%, ROE 10.6%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재무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발표한 현대차의 재무 목표(61조원 투자ㆍ영업이익률 8%)와 비교하면 다소 보수적인 숫자지만 수익성 확보를 위한 보다 가시적인 계획들이 뒷받침됐다.


우선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78,1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0.78% 거래량 2,313,021 전일가 179,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봇 테스트 베드로 탈바꿈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현대차·기아, 올해 하반기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사업 착수 는 전기차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전기차 전용 모델을 출시하고 2025년까지 11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한다. 전기차 보급이 이미 활성화된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을 주력 시장으로 육성해 향후 6년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까지 늘리고, 글로벌 전기차시장 점유율 6.6%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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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도 확장한다. 이 같은 중장기 전략으로 확보된 수익은 투자자들과 나누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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