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팝스' 스타강사 출신 DJ 조정현 첫 방송에 청취자들 관심↑

KBS Cool FM '조정현의 굿모닝팝스' 포스터/사진=조정현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굿모닝팝스'의 새 DJ 조정현이 청취자들에게 첫인사를 마쳤다.

6일(오늘) KBS 라디오 '굿모닝팝스'는 조승연의 후임으로 영어 강사 조정현이 한 주의 시작을 열었다. '굿모닝팝스'는 32년째, 매일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청취자들의 아침을 책임졌다.

조정현은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던 시기에 굿모닝팝스를 들으며 공부를 했다"며 "꿈에 바라던 프로그램을 맡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매일 아침 어렵지 않게, 즐기면서 배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께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에 생각이 참 많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정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메가잉글리시 강사를 맡아, '스타강사' 반열에 올랐다.

조정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굿모닝팝스’는 영화 대사와 팝송 가사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기존의 코너들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영어에 귀를 트이게 할 예정이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