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팩 초대장 실루엣은…'갤럭시폴드2'와 '갤럭시S11'
2월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 개최 초대장 발송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S11' 출시를 암시하는 언팩 이벤트 초대장을 발송했다.
5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에게 오는 2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 초대장을 발송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뉴스룸에 공개한 언팩 행사 영상에서는 긴 직사각형과 정사각형 실루에시 등장한다. 정사각형 모양은 세로로 여닫는 차기 폴더블 폰, 직사각형 모양의 실루엣은 주력 라인업인 갤럭시S11 시리즈로 추정된디.
당초 예상보다 일주일 빠르게 언팩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오는 2월24일부터 진행되는 MWC2020보다 2주 가량 먼저 제품을 공개하고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폴드2 신제품을 2월 중 먼저 출시하고 갤럭시S 시리즈는 시간차를 두고 3월에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2를 먼저 출시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언팩 행사 이후 2~3주 후 제품을 출시하는 공식을 깨고 언팩 직후로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삼성 개발자회의에서 조개 껍질처럼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 폴더블 폰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4개월 만이다.
갤럭시폴드 2는 조개껍데기처럼 세로로 접는 '클램셸' 디자인으로, 펼쳤을 때 화면이 6.7인치로 상단 가운데 카메라를 제외하고 전체를 화면으로 채우는 홀(whole) 디스플레이 방식이다. 갤럭시폴드2에는 울트라 신 글라스를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 소재보다 주름을 줄이고 스크래치 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2'의 가격대를 100만원 중반대로 책정, 230만원대였던 전작보다 가격을 대폭 낮춰 얼리어답터들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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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플래그십 라인업인 갤럭시S11 시리즈는 S11(6.2인치)과 S11플러스(6.7인치), S11프로(6.9인치) 세 가지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디스플레이 크기를 전작보다 키우고 애플처럼 최상위 모델에 '프로'를 붙이는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카메라 사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갤럭시S10보다 렌즈가 하나 더 늘어나고 기본 렌즈 화소는 최고 1억800만 화소까지 업그레이드 된다. 최대 5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 시리즈가 출시된 지 올해로 11년째인데다 2020년을 맞아 출시 연도에 맞게 이름을 '갤럭시S20'으로 명명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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