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로 4차선 확장 노원구 진출입 빨라진다
총 사업비 452억 원 투입 덕릉터널 초입~당고개역 인근 기업은행 사거리 541m 구간 확장, 왕복 3차선에서 4차선, 폭 15m에서 25~30m로 확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상계 덕송간 광역도로와 연계된 상계로 확장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52억 원(국비 281억 원, 시비 171억 원)을 투입해 2016년 11월 착공했다. 덕릉터널 초입부터 당고개역 인근 기업은행 사거리 까지 541m 구간의 왕복 3차선이었던 도로를 4차선으로 늘리고 폭은 15m에서 25~30m로 넓혔다.
이와 함께 상·하수관 정비도 완료했다.
또 버스가 정차할 때 교통 흐름이 막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버스베이(버스 정차 공간)를 확보했다.
구는 서울 동북부와 경기 북부를 연결하는 광역 도로망의 시발점이 될 상계로 확장 개통으로 노원구로의 진출입이 한층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도로는 차량 정체가 극심했던 곳이다. 남양주 별내에서 덕릉터널을 지나 상계동으로 진입 시 왕복 4차선이었던 도로가 3차선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병목현상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매연,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상계로 확장은 교통 흐름 개선 이외도 여러 가지 의미를 갖는다. 먼저 확장 구간 내 건축물에 대한 ‘철거 안전관리 대책’ 수립이다.
‘노원구 철거 전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총 52 개 동 건물을 철거하는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건물 철거 시 ‘정밀 안전점검 진단’으로 인접 건물의 균열과 파손을 방지해 다른 건물에 피해가 가는 것을 사전에 예방했다.
두 번째로 오랫동안 무질서하게 설치한 공중시설물을 정비하고 가로 환경을 개선했다. 한전, KT 등과 전신주 및 공중선로 지중화를 위한 협약을 이끌어냈다. 현재 지중화 공사 공정률은 70%로 겨울철 도로 굴착 통제가 해제되는 내년 3월부터 공사를 재개해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확장공사 구간 내 조경사업도 추진했다.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은행나무를 왕벚나무로 교체하고 건물 철거로 인해 발생한 자투리땅에 녹화를 추진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공사에 반영했다.
건물 철거로 인해 오랫동안 정들었던 삶의 터전과 일터를 옮겨야 하는 주민들과는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순조롭게 이주를 완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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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입회 아래 경계 측량을 실시해 신뢰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원경찰서와 협의해 교통 신호체계를 변경했다. 기업은행 사거리에서 덕릉터널 방면으로 이동 시 성림아파트 주변으로 진입이 용이하게 비보호 좌회전을 설치해 교통 불편을 해소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상계로 확장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인근을 오가는 모든 분들이 쾌적하고 막힘없는 노원구 진출입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목과(☎2116-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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