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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뚫고"…주말 견본주택에 '구름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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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견본주택 앞에서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견본주택 앞에서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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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한파가 몰아친 주말에도 서울 및 수도권 견본주택 현장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에 따른 내년 공급물량 감소를 우려한 수요자들이 내집마련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에 주말 사이 방문객 2만5000여명이 몰렸다. 개관 첫 날인 6일에는 6000여명, 7일과 8일 각각 1만여명과 9000여명이 찾았다. 영하의 추위에도 개관 전부터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으며, 견본주택 1층과 2층에 마련된 단위가구 유니트는 북새통을 이뤘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2개동, 전용면적 39~93㎡ 총 2958가구(임대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91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인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평균 분양가는 3.3㎡ 1450만원으로 지난 6월 인근에서 선보인 '주안 캐슬앤더샵 에듀포레(3.3㎡당 1280만원)' 대비 다소 높은 가격이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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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 요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고, 전매도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가능하다. 이 단지의 경우 중도금 이자 후불제로 진행해 계약 이후 입주 시점까지 수요자의 비용 부담을 낮춘 점도 눈에 띈다. 힐스테이트푸르지오 주안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8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6~10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같은날(6일) 포스코건설이 서울 신길뉴타운에 분양하는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견본주택도 개관, 주말 사이 1만2000여명이 몰렸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다소 낮은 3.3㎡당 평균 2149만원에 책정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전 가구 남향배치, 일부 가구 개방형 발코니 및 4베이 평면 등도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9일 당첨자 발표, 다음달 6~8일 계약을 진행한다. 전가구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중도금 중 40%를 이자후불제로 제공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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