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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야생멧돼지 포획’ 긴급재정 24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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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에 24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차단과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특별대책은 충남 접경지역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연이어 검출됨에 따라 돼지 사육농가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여지가 높아지는 실정을 반영,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전시에 준하는 야생멧돼지 선제 포획작전을 전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별대책에 맞춰 도는 ▲멧돼지 포획 포상금 3억3800만 원 ▲매립·소각을 위한 사체 처리비 7억4800만 원 ▲방역물품 확충 비용 13억3600만 원 등의 긴급재정을 투입하고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포획단 규모도 기존 619명에서 1206명으로, 예찰인원은 219개조 438명에서 626개조 1252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도는 ‘야생멧돼지 5640마리 이상 추가 포획’을 목표로 도내에서 총 8300여 마리를 포획한다는 계획이다.


황상연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가 도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예찰·포획 활동을 벌이겠다”며 “도는 특별대책으로 그간 부족했던 재원을 충당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종식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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