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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 필리버스터 철회 안하면 '4+1'로 안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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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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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철회를 촉구하면서,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다른 야당과 공조해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압박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만약 한국당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을 원칙으로 해서 의사 진행 및 안건 처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아이들 목숨까지 정쟁의 도구로 삼은 한국당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이런 국회 상황을 초래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2∼3일 동안 한국당을 포함해 야당과 의견을 나눌 생각"이라며 "의견을 나누는 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정상적인 의사 진행에 조건 없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우리 당은 정기국회 내에 예산안,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관련 법, '민식이법'을 포함한 민생 관련 법안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이날 제안한 '2일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대해서는 "원내대표가 2∼3일간 야당과 의견을 나눈다고 했으니 거기서 (이야기)할 것"이라며 "본회의가 열리면 무조건 유치원 3법이 자동상정되고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게 돼있다. 원포인트든 뭐든 간에 핵심은 필리버스터를 철회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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