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돼지고기 도매가격 전년 대비 소폭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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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다음달 돼지 도매가격은 이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전년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2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년 1133만 마리보다 2.1% 감소한 1109만 마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6만 마리였던 모돈은 1.9% 줄어 104만 마리로 전망한다.

사육 마릿수의 감소는 등급판정 마릿수 감소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월 164만 마리였던 등급판정 마릿수는 다음달 148만~151만 마리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월 153만 마리보다 2.3~1.0% 하락한 수준이다.


국내 등급판정 마릿수 감소에다 돼지고기 수입량 감소까지 더해져 다음달 돼지고기 시장 재고량은 전년보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들어 미국의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달보다 6.5% 오르고 전년보다 13.8%나 상승했으며 EU 지역에서도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35.6% 오르는 등 국제 가격 상승이 수입량 감소로 이어졌다.

다음달 중 수입량을 포함해 재고량 중 공급 예상 물량은 33.8t으로 지난해 37.9t보다 4t가량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다음달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1㎏당 3600원에서 3900원대로 전년 같은 기간 3597원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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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에 돼지고기 가격이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이나 전체 농가는 돼지 사육 규모 감소를 고려하는 등 산업 전체 전망은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실시한 농가 조사 결과 모돈을 사육할 의향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돈 사육 의향 감소로 내년 3월께 국내 전체 사육 마릿수는 올해보다 소폭 줄어든 1103만 마리로 전망된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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