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멍뉴가 호주 유제품 브랜드 라이언을 약 4900억원에 인수한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멍뉴는 일본 주류업체 기린으로부터 호주 유제품 브랜드 라이언을 456억엔(약 49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기업 인수·합병(M&A) 작업을 2020년 상반기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멍뉴는 지난 9월에도 호주 영아용 조제분유 제조업체인 벨라미를 15억호주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멍뉴의 계속된 호주 투자는 중국에서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영유아 6명이 사망하고 30만명이 신장결석 등으로 치료를 받는 등 중국 소비자들의 자국 영ㆍ유아 제품에 대한 불신이 뿌리 깊게 남아 있는 가운데 진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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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뉴는 이번 거래로 호주의 유명 유제품 브랜드를 소유할 수 있게 되고 기린은 유제품 사업 매각으로 마진률이 높은 주류 및 프리미엄 음료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됐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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