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 MBC창작동화대상 작품집 출간

'시간거북이의 어제안경'·'위험한 아이' 2종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금성출판사가 'MBC 창작동화대상' 작품집 '시간거북이의 어제안경', '위험한 아이·타고난 래퍼와 가면 래퍼'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작품집은 재단법인 금성문화재단과 MBC문화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26회 MBC 창작동화대상에서 당선된 작품들로 구성했다. 올해는 장편 55편, 중편 76편, 단편 351편, 웹동화 3편 등 총 48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장편 부문에선 윤미경 작가의 '시간거북이의 어제안경', 중편 부문은 조은주 작가의 '위험한 아이', 단편 부문에선 김도식 작가의 '타고난 래퍼와 가면 래퍼'가 각각 당선됐다.

'시간거북이의 어제안경'은 도둑 누명을 쓴 주인공 지유가 시간을 재활용하는 시간거북이를 만나며 일상의 행복을 찾고 주위를 돌아보는 아이로 성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위험한 아이'는 캐나다 이민자인 승하와 시리아 난민인 아메드가 단짝이 되면서 겪는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로,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아이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타고난 래퍼와 가면 래퍼'는 '전국 어린이 래퍼 선발대회'에 출전하는 초등학생 친구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