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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 나간다는 보험 앱, 어떤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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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자동보장 분석 장점
뱅크샐러드, 해지환급금 고지
보맵, 부모님 내역도 보여줘
굿리치, 보험금 청구 컨설팅

요즘 잘 나간다는 보험 앱, 어떤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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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최근 설계사 도움 없이도 가입한 보험 계약을 쉽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보험 애플리케이션(앱)들이 인기다. 여러 보험사에 흩어져 있는 보험 계약을 언제, 어떤 상품에 가입했는지 알려주는 건 기본이고 자동보장분석과 보험금 청구, 신용정보를 올릴 방법 등도 안내해 준다.


현재 보험계약 관리 기능이 있는 앱 중에서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100만 이상을 살펴보면 토스, 뱅크샐러드, 굿리치, 보맵 등이 인기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4년 3월 출시된 토스는 현재 누적 다운로드수 3200만 이상의 국민 앱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송금 앱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보험 쪽으로도 빠르게 서비스 확대 중이다.


토스는 다른 보험 앱들과 마찬가지로 보험계약 목록 조회와 월보험료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해당 보험을 누를 경우 세부적인 보장 내용도 알려준다. 청구 가능한 병원비 항목을 통해 최근 병원이나 약국에서 지출한 내역을 확인 후 바로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다. 신용등급을 보여주고 통신비 납부 내역 제출 등을 통해 신용점수를 높여주는 기능도 있다.


무엇보다 토스의 가장 큰 장점은 자동보장 분석 기능이다. 이용자의 보험 계약 상황을 암, 심장, 뇌, 실비보험 등으로 구분해 연령별 평균 대비 얼마나 잘 가입되어 있는지, 부족한지 등을 그래프로 분석해준다. 하지만 더 깊은 보장분석을 위해서는 별도로 상담원과 연결해야 하는 점은 아쉽다는 사용자도 적지 않다.

뱅크샐러드는 보험 앱 중 유일하게 계약자가 현재 보험계약 해지 시 받을 수 있는 해지환급금을 월보험료와 함께 알려준다. 또 금융회사에 있는 은행 통장 잔액과 대출, 주식자산, 보험 해지환급금 등 이용자의 순자산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토스와 마찬가지로 신용점수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뱅크샐러드 앱은 보험금 청구 기능이 없고, 자산관리 기능에 집중한 나머지 카드 지출 내역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 하는 경우가 많아 느려질 때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맵은 자신이 가입한 보험 계약 내역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가입한 보험 계약도 조회가 가능한 점이 차별화됐다. 다른 앱들은 계약자 본인이 아닌 경우 보험계약 조회가 되지 않는데, 보맵은 부모님 이름으로 들어 둔 자녀보험 등 가족 모두의 보험을 파악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가입 보험 정보를 설계사에 보낼 수 있어 설계사로부터 깊은 보장 분석을 받거나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귀가 안심보험, 웨딩 보험 등 모바일 보험 선물 기능을 통해 주변 지인들에게 소액의 보액 상품을 선물하는 기능도 있다. 또 앱 상에서 진료비 내역을 불러와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고, 건강검진 내역을 앱 안에 넣어 건강상태를 수시 체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다만 보맵은 설계사 등에 계약정보를 보낼 때 유용한 화면 캡쳐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굿리치는 기본적으로 보험 상품 조회와 보장 내역 조회 기능을 제공한다. 특이점은 보험금 청구 기능에 더 집중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상청구팀을 운영해 보험금 청구에 익숙하지 않는 고객에게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통원치료 같이 주기적으로 병원에 다녀야 하는 경우라면 매번 접수할 필요 없이 기간을 정해놓으면 한 번에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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