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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유승민, 화합·자강 ‘거짓 선언’…한국당과 통합 수순 너무 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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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대표에 대해 “당을 지키기 위해 자리를 지켜왔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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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2일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를 향해 “그동안 소위 바른정당계에 있는 사람들하고 자유한국당하고 합당을 위한 많은 작업들이 있다는 것이 최근에 다 밝혀지지 않았느냐”며 “제가 원내대표를 그만두면서 ‘자강하고 화합하자’는 선언을 했는데 그게 다 사실은 거짓 선언이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유 대표가 그동안 손학규 대표를 물러나게 한 다음에 당을 장악해서 한국당과 통합시키려고 하는 수순이 너무 뻔해 보이기 때문에 (손 대표가) 당을 지키기 위해서 자리를 지켜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저는 종국에는 그분들과 같이 세력을 같이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 세 세력이 합치는 것이 도로 국민의당 아니겠느냐,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기는 쉽지 않다”며 “어쨌든지 거대 양당의 치열한 싸움에 지쳐있는 중도 세력을 갈망하는 국민들이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에 묘안을 짜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총선 전) 복귀 여부는 모르겠지만 지금 신당 창당은 한국당하고 통합하는 수순인데 그 길에 안 전 대표가 가기는 어렵다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권은희 의원에 대해서는 “광주의 딸이라고 불리셨던 분인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당이 개혁보수를 지향하는 당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한국당과 통합까지 가는 것은 굉장히 꺼려갈 분이기는 한데 본인이 적절한 순간에 또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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