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단독]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공모 떨어진 직원 앙심 품고 제기 양심·법적 문제 결코 없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8일 오전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서 최근 논란이 된 사장 취임 과정서 빚어진 사건에 대해 해명...김 사장 "가락동시장 변화와 개혁 과정서 두차례 공모에 떨어진 직원 앙심 품고 사장 흔들려는 불순세력과 함께 무력화 하려는 의도"라고 주장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단독[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8일 오전 “사장 임명 과정에서 결코 양심과 법에 어긋난 점이 없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시작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유용)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먼저 공사 사장 임명 과정에서 빚어진 일로 인해 의원님들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면서 “수사에 잘 대응해 누명을 벗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용 위원장이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공사 사장 준비 과정에서 서울시에서 함께 근무했던 한 과장이 공사 파악에 도움을 줄 사람이라고 직원을 소개해주었다”고 말문을 연 뒤 "현재 공로연수중에 있는 그 직원은 처음 수사 과정에서 김 사장 후보 자기소개서, 경력 및 직무수행 기술서를 작성해주었다고 주장했다가 지금은 편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사장은 “본인이 이들 서류를 직접 작성했다”며 그 직원을 반박했다.

또 김 사장은 “그 직원이 공사 유통본부장과 강서지사장에 두 차례 공모했으나 떨어져 앙심을 품고 이런 일을 만든 것같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 취임 이후 시장 내부를 무질서하게 해 이득을 보려는 세력과 결탁, 시장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는 본인을 무력하기 위해 이같이 여론전과 법적으로 움직인 것같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김 사장은 자신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공모 과정에서 결코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검찰은 경찰이 김 사장에 대한 구속영창 청구요청을 반려했다.서울동부지검은 경찰이 김 사장을 상대로 업무방행 등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반려, 보완수사를 지휘했다고 8일 밝혔다.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