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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1차관 "물가 안정 위해 김장비용 부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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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관계·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주재…비축물량 풀고 채솟값 30% 낮춰 판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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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배추가격 급등으로 서민들의 김장 부담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공급물량을 늘리고 김장채소를 20~30%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김장철을 앞두고 일부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김장비용 부담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배추와 무 가격이 태풍과 가을장마 등으로 각각 51.4%와 45% 올랐다"며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작년 27만원에서 올해 30만원 내외로 약 1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비축물량(배추 7000t과 무 4000t)과 계약재배 물량(배추 4만4000t)을 방출하고 전국 농협판매장 등을 통해 김장용 채소류 가격을 20~30% 낮춰 판매할 방침이다.


김 차관은 서비스산업 추진과 관련해 "서비스산업발전법 처리 이전에라도 제조업과의 차별 해소, 재정·세제·금융 지원, 기초인프라 구축 등 법안의 취지에 맞는 육성 시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 관계 대립 등 갈등 해소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제약 바이오 산업과 관련해선 "신약개발은 1만여개의 후보물질 중에서 1개의 식약만 개발될 만큼 실패 확률이 큰 반면, 성공에 따른 보상이 매우 큰 분야"라며 "기업들의 꾸준한 투자와 역량 강화, 재도전을 지원하고, 시장을 교란하는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해 선량한 투자자를 보호하고 산업 전반의 신뢰성·투명성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부처 바이오산업 TF를 조속히 구성해 바이오산업 전반에 대해 해결 가능한 과제부터 순차적으로 육성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데이터 3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근로기준법 등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이해관계 조정을 위한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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