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제테마, 청약경쟁률 590 대 1…청약증거금 1조 1895억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제테마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증거금으로 1조 1895억원이 몰렸다.


미용 바이오 기업 제테마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590.0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절차를 진행하며 필러와 톡신 모두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한 기업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보툴리눔 톡신을 도입해 최근 불거진 이슈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 진출이 용이하다”며 "의료용 톡신 개발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부각되며 일반 공모 청약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제테마는 2017년 영국의 공중보건원과 상업용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균주를 도입했다. 미국 cGMP급의 생산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진출 기반을 갖췄다. 국내외 톡신 시장의 주력 제품인 A타입 균주 이외에도 치료용 시장으로 확장이 가능한 B, E 타입의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


김재영 제테마 대표는 "제테마는 설립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한 기업"이라며 "균주부터 설비, 특허, 원자재 하나하나 모두 글로벌 스탠다드로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을 통해 필러 사업은 바디 시장으로, 톡신에서는 글로벌 시장 및 치료용 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테마는 오는 8일 납입을 거쳐 14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09년 설립한 제테마는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 리프팅 실, 의료장비 및 화장품 등 K뷰티 토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바이오 벤처 업체다. 2015년 필러 사업 진출 이후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아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 해외 16개국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세계 3위 필러 소비국인 브라질에 75억원 규모의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