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미국 의원들이 공적연금의 중국 투자 확대를 막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보도했다.


미국 의회의 대표적인 대중국 강경파인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을 비롯해 밋 롬니(공화), 커스텐 길리브랜드(민주) 등 양당 상원의원들은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전날 발의했다.

이 법안은 미국의 대표적인 공적 연금인 '연방 공무원 저축계정'(TSPㆍThrift Saving Plan)이 중국 주식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막는 내용을 담고 있다. TSP는 백악관과 연방 공무원, 연방의회 직원, 미군 등이 폭넓게 가입하는 연금으로, 운용 규모가 6000억달러(약 700조원)에 달한다.


TSP의 자금 운용을 관리하는 연방퇴직저축투자위원회는 오는 13일 회의에서 이들 법안이 제안한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AD

당초 TSP는 벤치마크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의 '리밸런싱'(투자비율 재조정)에 따라 내년부터 투자지역별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면서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투자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