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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부펀드 발 뺀 블랙스톤 CEO "무역협상 전망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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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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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그룹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슈워츠먼 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앞으로 진전된 이벤트들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1차 무역합의가 이뤄지면, 두 번째 합의도 곧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고위급 협상에서 이뤄낸 제한적 무역합의를 마무리짓기 위해 협상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서명식을 남겨둔 상태다.


무역전쟁과 보호무역주의가 장기화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지고 있지만, 슈워츠먼 CEO는 미국은 개인들의 소비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슈워츠먼 CEO가 이끄는 블랙스톤은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지만, 무역전쟁으로 양국의 긴장감이 커지면서 관계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의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는 11년간 보유하고 있던 블랙스톤 지분을 지난해 돌연 모두 매각했다. CIC는 최대 12.5%, 30억달러 규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투자에서 발을 뺐다.

블랙스톤은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손꼽히는 미국 투자기업이기도 하다. 슈워츠먼 CEO는 베이징 칭화대에 본인의 이름을 딴 1년짜리 국제 장학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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