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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본부장 "日 수출규제, RCEP 통해 더 효과적으로 공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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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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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자은 7일 "앞으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최종 타결되서 같이 한 목소리를 내면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해)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유 본부장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일본 수출규제 조치는 상호호혜적인 경제 파트너십을 추구하는 RCEP의 정신에 어긋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국내 피해에 대해선 "우리 기업들과 국민, 정부가 다같이 합심해 긴밀한 대응한 결과 생산차질과 같은 직접적 피해는 입지 않고 있다"며 "다만 장기화 대비해 모니터링하고 만약 피해가 발생하면 즉각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본부장은 인도의 RCEP 최종 참여여부에 대해서는 "빠지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으로서는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대화해서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한 것"이라며 "주요 파트너인 만큼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서 인도가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CEP 최종 타결시의 기대되는 산업으로는 자동차와 철강 석유화학 기계 등을 꼽았다. 유 본부장은 "우리의 유망 수출 품목의 시장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내 국가 간 통일된 원산지 기준을 적용하며) 특히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농수산 분야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끝까지 농업 등 민감한 산업은 최대한 보호할 것"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종적으로 국익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이고, 지금도 그렇게 돼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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