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자연유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자사 헬스앤뷰티(H&B)스토어 랄라블라의 지난 1~10월까지 자연유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3.5배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랄라블라에서 판매되는 ‘다자연 어성초 유기농 마스크팩’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마스크팩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다자연 어성초 유기농 마스크팩은 경북 고령군에서 재배한 어성초 추출물이 50% 들어있으며, 진정성분과 수분을 가득 함유해 예민하고 지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청결한 모공관리에 도움을 준다. 지난해 화해 뷰티어워드 전체 카테고리 1위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다자연 어성초 케어 토너’와 라운드랩의 ‘자작나무 수분크림, 수분토너’도 인기가 높다.
올해 9월 랄라블라에서 판매를 시작한 썸바이미 ‘유자 나이아신 30데이즈 잡티세럼’과 어퓨 ‘산뽕나무 잡티앰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랄라블라는 여러 유해환경 속 피부보호를 위한 트렌드에 맞춰, 유해한 각종 화학성분 대신 자극적이지 않고 효능이 좋은 자연유래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에 대한 고객 신뢰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양윤정 랄라블라 상품기획(MD) 파트장은 “어성초를 비롯한 각종 자연유래 화장품의 폭발적인 인기는 브랜드가 아닌 성분을 꼼꼼히 따지고 구매하는 체크슈머들이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한 사례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랄라블라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차별화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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