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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IS 알바그다디 부인 생포…우린 미국처럼 야단법석 떨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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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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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최근 사망한 이슬람국가(IS)의 수장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부인을 생포했다고 발표했다. 알바그다디의 친누나를 생포한 지 이틀만이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알바그다디가 터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기자회견을 "선전 캠페인"에 빗댔다. 이어 "하지만 나는 처음으로 이 사실을 발표한다. 우리는 그(알바그다디)의 아내를 붙잡고 그들(미국)처럼 야단법석을 떨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날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말 알바그다디의 사망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대대적인 기자회견을 진행한 것을 비꼰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어디서 어떻게 알바그다디의 아내를 체포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그는 시리아에서 알바그다디의 형제자매도 생포했다고 확인했다. 알바그다디에게는 율법에 따른 최대 허용치인 4명의 아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 가운데 2명은 미군이 알바그다디의 은신처를 급습했을 당시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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