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일본서 2승 사냥"…하타오카 '타이틀방어'
'아시안스윙 4차전' 토토재팬클래식 출사표, 신지애와 이민영 '일본파' 가세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LPGA투어 신인왕' 이정은6(23ㆍ대방건설)의 일본행이다.
8일 일본 사가현 오츠시 세타골프장(파72ㆍ660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4차전' 토토재팬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1973년 창설한 무대다. 1992년부터 LPGA투어와 공동 개최하고 있다. 78명이 '컷 오프' 없이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신지애(31)와 안선주(32), 이미향(26ㆍ볼빅) 등이 역대 챔프다.
한국은 이 대회와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모두 휩쓸어야 시즌 최다승(16승)에 도달한다. 현재 2015년과 2017년의 15승이 최다승 기록이다. 이정은6에게 더욱 기대를 거는 이유다. 일단 최다승 타이기록(15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Q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미국으로 건너갔고, 지난 6월 두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을 제패해 곧바로 월드스타로 떠올랐다.
이정은6에게는 지난해 5월 살롱파스컵에서 3위에 오를 만큼 일본과의 코스 궁합이 좋다는 게 반갑다. '아시안스윙' 3개 대회 연속 출전으로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는 게 변수다. 신지애는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9년 만에 세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이미 JLPGA투어 시즌 3승을 수확해 상금과 평균타수, 대상 1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 1위에 오르면 사상 최초의 한미일 3개 투어 '상금퀸'의 영광을 누린다.
신지애 역시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며 "상금랭킹 1위 타이틀을 위해 전력으로 뛰겠다"는 각오를 곁들였다. 디펜딩챔프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경계대상이다. 지난달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우승자 펑산산(중국)과 에리아-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 렉시 톰프슨(미국) 등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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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프' 시부노 히나코와 'JLPGA 5승 챔프' 스즈키 아이(이상 일본)는 홈코스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군단은 이민영(27ㆍ한화큐셀)과 이지희(40), 배선우(25ㆍ삼천리), 황아름(32) 등 JLPGA투어 챔프 군단이 선봉에 섰고, 이미향과 허미정(30ㆍ대방건설), 김효주(24ㆍ롯데), 지은희(33), 김인경(31ㆍ이상 한화큐셀), 유소연(29ㆍ메디힐) 등 '미국파'가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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