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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황교안, 불편한 순간 모면 위해…내용 없는 보수대통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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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향해 “십상시들 날뛰면…1985년 총선의 재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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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황교안 대표를 향해 “불편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내용도 없는 보수대통합을 발표하기보다는 진심을 갖고 열정으로 난국을 헤쳐 나가라”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것이 야당이 살 길이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을 향해 “당이 무기력한 야당으로 흘러가면 내후년 총선을 앞두고 제대로 된 강성 야당이 출현 할 수 있고 이 당은 1985년 총선에서 망해버린 민한당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985년 총선을 23일 앞두고 창당한 신민당은 돌풍을 일으키면서 그 당시 관제 야당 역할 밖에 못 하던 민한당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제1야당이 된 일이 있었고 민한당은 바로 소멸됐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야당으로서 그 좋은 호재인 조국 파동에도 제 역할을 못하고 헛발질이나 하고 총선 앞두고 또 박근혜 정권을 망하게 한 십상시들이 날뛴다면 1985년 총선의 재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 우파의 모든 뜻있는 분과 함께 구체적인 논의를 위한 통합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한다"며 보수통합을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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