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민주주의위원회 정식 출항…오늘 위원 위촉식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합의제 행정기구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합의제 행정기관인 '서울민주주의위원회'가 위원장과 위원 선임을 마치고 6일 정식으로 출항한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위촉직 위원 11명, 임명직 위원 3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민주주의 위원회의 위원 위촉식이 시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기관 추천과 시민 공모로 선정된 11명의 위촉직 위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특색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위촉직 위원은 시민 공모 위원(6명)과 시의회 추천 위원(3명), 구청장협의회 추천 위원(2명)으로 이뤄졌다. 시 행정국장과 재정기획관, 혁신기획관의 임명직 위원 3명과 위원장을 포함하면 전체 위원은 15명이 된다. 위원회는 시민 참여를 제도화하고, 시민의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합의제로 운영된다. 또 시민참여·숙의예산, 민관협치, 마을공동체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한다. 서울민주주의담당관, 시민숙의예산담당관 등 4개 부서가 사무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위원회는 민주주의 활성화와 시민 권한 강화를 기치로 내걸고 지난 7월 출범했다. 지난 4일에는 '함께하는 시민행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20여 년간 주민참여예산제 도입을 주도해온 오관영 씨를 초대 위원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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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시정운영 철학인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가치가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위원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큰 그릇이자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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