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7,000 전일대비 13,000 등락률 +4.58% 거래량 16,336,418 전일가 284,000 2026.05.14 10:14 기준 관련기사 거시당국 수장들 "삼성전자 파업하면 상당한 리스크…협상으로 해결해야"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가 올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4분기에 계절적 영향에 따른 부진이 예상돼 완연한 회복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액 62조원, 영업이익 7조8000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에서는 D램 출하량 증가율이 30%를 상회함에 따라 재고가 기존 6~7주에서 5주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연말까지 추가 감소할 것"이라며 "ITㆍ모바일(IM)에서는 갤럭시노트10 출시와 신규 갤럭시A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해 3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디스플레이에서는 북미 고객향 OLED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1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는 계절적 부진이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4분기에 매출액 59조원, 영업이익 6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영업이익 기준 기존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 대비 각각 13%, 5% 낮은 수준"이라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디스플레이 6000억원, IM 80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와 중화권 고객의 OLED 물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고 LCD 패널 판가 하락과 8세대 LCD 라인의 전환으로 인해 LCD 영업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IM 부문에서는 계절적으로 플래그십 판매량 감소, 마케팅비 증가에 따라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AD

주가도 이같은 실적 영향으로 횡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예상보다 견조한 3분기 실적, D램 수요 개선, 갤럭시 폴드에 대한 좋은 평가 등이 반영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두 달간 15%나 상승했다"며 "단기적으로는 계절적인 실적 조정으로 인해 주가가 횡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내년도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 5G와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 확대를 감안하면 시간이 갈수록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