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감소…"정부 사용 중단 권고 영향"
3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 9.4%…지난 2분기 대비 2.1%p 감소
기재부 "정부, 전자담배 사용 중단 권고 영향미친 것"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올해 3분기 담배 판매량이 증가한 가운데 전자담배 소비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도 3분기 담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담배 판매량은 9억3000만갑으로 전년도 동기(9억2800만갑) 대비 0.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동기 12억 갑 대비 22.6% 감소한 것이다.
3분기에는 전년도 대비 궐련의 판매 감소세가 이어졌으며 연초 고형물 전자담배 등 신종 전자담배가 지속 출시되는 가운데 궐련형 전자담배·폐쇄형 액상형 전자담배(CSV)의 판매는 둔화됐다.
지난 5월 출시된 CSV 전자담배는 3분기에만 980만 포드를 판대했다. 이는 지난 7월 430만 포드를 정점으로 8월 270만 포드, 9월 280만 포드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궐련 판매량은 8억3000만 갑으로 전년도 동기(8억5000만갑) 대비 2.5% 감소했고, 2014년도 동기 12억 갑 대비로는 30.9% 감소했다.
국내 담배시장 내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은 3분기 9.4%로, 지난 2분기 11.5%보다 2.1%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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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이 같은 전자담배 판매 감소 추세와 관련 "최근 정부가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으로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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