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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반도체 '2020 大변혁' 메모리 라인업 싹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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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원톱' 재탈환 전략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CT기업

高스펙 프리미엄 제품 수요 공략

초고성능 고용량으로 전면교체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메모리 반도체 라인업을 차세대 프리미엄 신제품으로 전면 교체한다.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이 고스펙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메모리 라인업 전면 교체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디바이스솔루션(DS) 등 2020년 주요 사업 부문 핵심전략으로 '메모리 대변혁'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12면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차세대 프리미엄 메모리 반도체 신제품을 내년 초부터 양산, 글로벌 ICT 기업에 공급하기로 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70%를 차지할 만큼 삼성의 핵심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전 제품을 한꺼번에 차세대로 교체하기는 처음이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내년을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의 대변혁의 해로 정했다"면서 "제품 인터페이스를 전면 교체하고, 초기술력을 통해 압도적인 격차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내년 초부터 DDR5 D램, 모바일 LPDDR5, 초고속 GDDR6, HBM3 등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을 양산한다는 세부 생산 계획도 수립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G 이동통신 등에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차세대 신제품에 대한 수요 조사는 물론 글로벌 ICT 기업들로부터 주문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용량인 512GB DDR5 D램을 비롯해 초고성능ㆍ초고용량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 글로벌 고객들이 차세대 시스템을 적기에 출시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낸드플래시 부문에서도 '7세대(1yy단) V낸드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고위 관계자는 "AI, 모바일, 데이터센터, 자동차 등 전 부문 고객들이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최고 성능, 최대 용량의 D램 라인업과 낸드플래시를 공급해 프리미엄시장의 성장을 지속ㆍ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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