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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통산 82승'…"PGA투어 최다승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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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 7차전' 조조챔피언십서 3타 차 우승, 마쓰야마 2위, 임성재 3위

타이거 우즈가 조조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잔여 경기 도중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일본=Getty 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가 조조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잔여 경기 도중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일본=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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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드디어 '통산 82승 고지'에 올랐다.


28일 일본 지바현 아코디아골프 나라시노골프장(파70ㆍ7000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챔피언십(총상금 9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 잔여 경기 7개 홀에서 1타를 더 줄여 3타 차 우승(19언더파 261타)를 완성했다. 지난 8월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챔피언십 이후 두 달 만에 출격해 곧바로 우승컵을 수집했다는 것부터 놀랍다. 우승상금은 175만5000달러(20억6000만원)다.

이 대회가 바로 온라인 패션쇼핑몰 조조타운을 운영하는 조조(ZOZO)그룹이 올해 창설한 무대다. '2019/2020시즌 7차전'으로 치러졌다. 우즈는 2004년과 2005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 2연패를 달성한 적이 있다. '일본 원정길'은 2006년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PGA투어 아시아 시리즈 역시 2012년 10월 CIMB클래식(말레이시아) 이후 7년 만에 나섰다.


무엇보다 샘 스니드(미국)의 PGA투어 최다승(82승)에 도달했다는 게 의미있다. 1승을 더하면 지구촌 골프계 새 역사를 창조하는 셈이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이날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2번홀(파4) 보기를 14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로 화려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그린적중율 76.39%의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고, 여기에 홀 당 평균 1.64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홈코스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2위(16언더파 264타),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3위(13언더파 267타)다. 한국은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21)가 공동 3위에 합류해 기염을 토했다. 안병훈(28) 공동 8위(10언더파 270타), 강성훈(32) 공동 17위(7언더파 273타), 김시우(24ㆍ이상 CJ대한통운) 공동 37위(2언더파 278타), 박상현(36ㆍ동아제약)은 공동 63위(4오버파 284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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