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시민의 날'을 맞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 새로운 정보소통광장을 선보였다.
서울시는 28일 시청과 25개 자치구, 22개 투자·출연기관이 생산하는 행정정보 1700만건을 담은 '서울 정보소통광장'의 새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민의 날을 기념해 기존 서비스를 사용자 편의에 맞게 개편한 것이다.
모바일 서비스의 첫 화면은 검색 중심으로 재편됐다. 기존 서비스가 검색 결과의 전체 건수만 보여준 데 반해 새 서비스는 검색 결과의 건수는 물론 분야와 연도, 기관 등을 조건별로 알려준다. 특히 시의회 회의록시스템을 연계해 시의회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볼 수 있던 본회의나 상임위원회 회의록 등을 곧바로 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이용자가 읽고 본 콘텐츠와 관련 있는 문서를 목록으로 묶어 보여주는 기능도 도입했다. 이 서비스에선 성별·연령 등 요인에 따른 선호 콘텐츠 확인이 가능하다.
2013년 10월 출범한 서울 정보소통광장은 그동안 정부3.0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나름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행정정보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라며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편의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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