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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아프리카코끼리, 가뭄에 집단 아사...55마리 떼죽음

최종수정 2019.10.22 18:07 기사입력 2019.10.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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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아프리카코끼리, 가뭄에 집단 아사...55마리 떼죽음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두달 넘게 지속되는 가뭄 속에 55마리의 아프리카코끼리가 떼죽음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코끼리는 상아 획득을 위한 밀렵으로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뭄과 함께 국립공원 내 코끼리의 과다수용이 떼죽음의 원인이 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국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짐바브웨의 황게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아프리카코끼리들이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가뭄 속에 식량과 물부족으로 55마리 이상 떼죽음을 당했다. 식량을 찾아 국립공원 밖으로 나갔던 코끼리들이 인근 주민을 공격, 사살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짐바브웨 당국은 최근 5년간 약 200여명의 주민이 코끼리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가뭄과 함께 근본적인 문제로 제기된 것은 국립공원 내 코끼리의 과다수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국립공원은 1만5000여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면적이지만, 현재 5만마리 이상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경제실정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가뭄이 심화되면서 코끼리와 주민들의 분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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