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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피아니스트 스티븐 오스본 첫 내한 '베토벤 소나타 30~32번 연주'

최종수정 2019.10.22 07:46 기사입력 2019.10.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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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오스본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c)B_Ealovega]

스티븐 오스본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c)B_Ealovega]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영국 피아니스트 스티븐 오스본(48)이 첫 내한공연을 한다. 그는 오는 24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타나 30, 31, 3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오스본은 단단한 터치와 풍부한 사운드를 겸비한 영국 대표 중견 피아니스트다. 스코틀랜드 출생으로 에든버러의 성 마리 음악학교에서 리처드 보샴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맨체스터 왕립 북부 음악대학에서 레나 켈라웨이를 사사했다. 1991년 클라라 하스킬 콩쿠르, 1997년 나움베르크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클래식 무대에 데뷔했다. 2014년 3월 에든버러 왕립 협회의 회원으로 선출됐다. 현재 영국 왕립음악학교의 객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런던 위그모어홀, 바스 국제 음악페스티벌,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의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스본은 지난 5월 이번 내한공연에서 연주할 레퍼토리를 담은 앨범을 발표했으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라모폰 매거진은 "스티븐 오스본의 수많은 뛰어난 레코딩 중에서도 이는 가장 뛰어난 앨범이다. 그야말로 위대한 업적이다"라는 극찬과 함께 이달의 음반으로 선정했다. BBC 라디오3도 '이 주의 음반'으로 발표했다.


오스본은 영국의 독립 클래식 레이블 하이페리온에서 음반 스물아홉 장을 발표했으며 2009년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앨범은 그라모폰 어워드를, 2013년 브리튼 피아노 협주곡으로 그라모폰 어워드 협주곡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또한 세 번의 독일 음반 비평가상, 클래시카 매거진 음반상을 수상함과 더불어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데일리 텔레그래프, 가디언지, 타임지, 선데이 타임즈의 '올해의 레코딩'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의 음반들은 베토벤, 슈베르트, 드뷔시, 라벨, 리스트, 스트라빈스키, 프로코피예프, 라흐마니노프, 메트너, 메시앙, 브리튼, 티펫, 크럼과 펠트만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를 포함한다.


오스본의 이번 내한 공연은 금호아트홀 연세가 선보이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내한 공연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의 올해 다섯 번째 무대다. 금호아트홀 연세는 오는 12월12일 강력한 흡인력의 연주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의 연주를 마지막으로 올해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스본은 이번 내한공연 다음날인 25일 금호영재와 금호영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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