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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 임기 5개월 남기고 사의

최종수정 2019.10.22 07:44 기사입력 2019.10.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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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5개월 재직 고상석 상임위원 "자리 비워주는게 마지막 소임"
국감 직후 사의 표명 글 SNS에 올려...후임 김창룡 인제대 교수 물망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 임기 5개월 남기고 사의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임기를 5개월여 남겨놓고, "제 역할은 여기까지다"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고삼석 위원은 21일 방통위 국정감사를 마치고서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6번째, 그리고 재임 중 마지막 국회 국정감사를 모두 마쳤다”면서 “5개월쯤 임기가 남아 있지만,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쯤에서 상임위원의 직을 내려놓으려한다”면서 “몇 개월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 보다는 역량있는 분이 새로 오셔서 새해 계획을 세우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자리를 비워 주는 것이 저의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고 위원은 “대표기관인 국회로부터 직접 감독을 받는 국정감사는 행정부의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로, 국감이 끝나서 이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매듭을 지을까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5년 5개월 동안 재직한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면서 “후임자가 임명되는대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서 저 자신을 돌아보고 숙성시키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 위원은 “'깨어있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성원하겠다”면서 “진심으로 고마웠다는 말씀으로 작별인사를 대신한다”고 말했다.


고 위원은 야당추천으로 3기 방통위에 합류했다. 4기에서는 대통령 임명으로 연임했다. 앞서 21일 방통위 종합 국감에서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청와대에 고 위원의 교체를 요구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물었다. 한 위원장은 박 의원 말에 "교체를 요구한 적이 없지만, 청와대가 인사 검증을 한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고 위원은 "총 5년반 동안 방통위 상임위원을 하고 있다"며 "통상 1년6개월을 하고 사퇴하신 분도 있기 때문에 저의 경우에도 앞으로 임기가 5개월 정도 남았지만 정무직은 언제든지 그만둘 각오를 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후임으론 김창룡 인제대 교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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