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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생들 ‘전국 장애학생 페스티벌’서 실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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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2명·동상 2명·대회장상 7명 등 총 11명 수상

광주 학생들 ‘전국 장애학생 페스티벌’서 실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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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최근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분과로 참여한 11명의 학생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고등학교 과정 발달장애 학생 218명이 참여해 총 12개 분과에서 자신들이 연마한 솜씨를 겨뤘다.

광주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은 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다과요리, 제품포장, 종이공작, 케이크 장식 6개 분과에 참여했으며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은 다과요리, 바리스타, 사무보조, 외식보조, 제품포장 5개 분과에 참가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대회 결과 광주에선 특수학교 1명과, 특수학급 1명 등 2명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동상 2명, 대회장상 7명 등 총 11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박혜빈(특수학교 분과 종이공작 은상) 학생은 “연습할 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한 보람이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수강 광주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큰 대회에 참여해서도 자신감을 갖고 온 힘을 다하는 학생들의 멋진 모습을 봤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직업기능 향상 및 진로의 다양화를 위한 최선의 지원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발달장애 학생과 감각 및 지체장애 학생 대회를 2년 주기로 번갈아 가며 순회 주관하고 있다. 지역 단위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이 기량을 펼치는 대회로 오랜 기간 끈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고난도의 직업 기능을 습득해야 한다. 때문에 본선 참가 자체만으로도 학생들에게는 매우 큰 자부심이 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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