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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프로듀서 "文·아베 모두 꼭 보시기를…심은경, 내가 좋아해 섭외"

최종수정 2019.10.16 17:55 기사입력 2019.10.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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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신문기자' 프로듀서 "文·아베 모두 꼭 보시기를…심은경, 내가 좋아해 섭외"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가 한일 양국 정상에 관람을 당부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신문기자' 기자회견에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가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정치와 언론 유착에 대한 질문에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가짜 뉴스도 많고 진실된 정보란 무엇인지 명료하지 않은 시대”라고 바라봤다.


이어 “어쩌면 한국분들이 일본에 비해 훨씬 정치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일본에서 개봉했을 때 정치에 관심 없는 일본의 젊은이들이 '이 영화는 픽션이다'라고 생각하고 봤다. 그렇기에 한국 관객이 영화를 보고 매스컴에 대해, 혹은 집단에 대해 어떤 식으로 느낄지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인공을 심은경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보이지 않는 압력이 작용했냐는 질문에도 답했다.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개인적으로 제가 아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다”라며 “일본에서 활약하며 촬영 1년 전에 우리 회사로 인사를 하러 오신 적이 있다”라고 분명히 했다.

이어 “영화를 기획하며 다른 일본 여성 배우에게는 전혀 출연 제안을 하지 않았다. 저는 심은경이 매우 이 역할에 딱 맞는다고 봤다. 지적인 면, 다양한 아이덴티티를 가졌다는 점, 진실을 추구하는 캐릭터에 딱 맞는다고 생각해서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일각의 소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많은 소문이 있는 거 같은데 일본 여배우가 다 출연을 거절했기에 어쩔 수 없이 섭외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신문기자' 프로듀서 "文·아베 모두 꼭 보시기를…심은경, 내가 좋아해 섭외"


또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불매운동이 이어지며 한일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정권과 정권의 대치와 국민과 국민의 대치는 또 다르다고 본다. 우리는 개인 대 개인이고, 개인의 집합이 된 것이지 절대 집합 안에 있는 개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라는 것은 개인과 개인이 만나 서로 어떤 식으로 마주하느냐에 대한 문제라고 본다. 그렇기에 특히 이러한 영화가 이렇게 힘든 상황 안에서 개봉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한국에서 히트하게 된다면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아베가 계속 보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문재인 대통령도 꼭 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좇는 기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심은경은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를 모티브로 한 열혈 기자 ‘요시오카’ 역을 맡았다.


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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