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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터키, 추가제재 피하려면 시리아 공격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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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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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를 압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터키가 시리아 침공을 중단하고 즉각 휴전하도록 압박하는 행정명령에 대통령이 서명했다"며 "이 행정명령은 국무부와 재무부에 터키의 개인, 단체, 정부기관을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명령 발동과 동시에 터키 정부 관계자 3명, 터키 국방부와 에너지부 등 정부 부처가 제재 대상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제재 대상 인물은 터키의 훌루시 아카르 국방장관과 술레이만 소일루 내무장관, 파티흐 된메즈 터키 에너지부 장관이다.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됐으며 미국과 관련된 거래가 모두 금지됐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시리아 북동부에서의 터키의 행동은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리며 지역 전체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터키가 추가 제재를 피하려면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서의 공격을 즉각 중단하고, 미국과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와의 문제를 풀기 위해 협상단을 이끌도록 지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통화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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