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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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가 국내 최대 난대 숲인 완도수목원에 국립난대수목원을 유치시키기 위해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등 총력전을 펴고 있다.


산림청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선정 현장 평가’는 오는 17일 완도에서 실시된다.

산림청은 현장 평가 70%, 서류·발표평가 30%를 반영해 평균 70점 이상을 획득한 곳을 대상지로 선정한다.


평가 결과를 검토해 이달 말 대상지를 확정하고 2020년 기본구상·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국립난대수목원은 산림청 기후대별 국립수목원 확충정책에 따라 난·아열대 산림 식물자원 연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한반도 남부권에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현재 완도와 경남 거제 2파전으로 지자체·주민·정치권까지 수목원 유치에 사활을 걸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전남도는 완도수목원 일대 400ha를 후보지로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8일 도청 수리채에서 ‘국립난대수목원 지역협력 거버넌스’를 구성,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의준 전남도의회 의원, 신우철 완도부군수를 비롯해 대학교수, 연구기관 및 사회단체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 상황, 산림청 현장평가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거버넌스는 국립난대수목원 관련 인력 양성, 신소재?산업화 연구, 농림어업 상생협력, 행정 지원 등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구성됐다. 4개 전문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거버넌스는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이후 수목원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여러 이해 충돌을 중재하고, 산림청·한국수목원관리원 등과 업무협의 등 지역을 대표하는 협의체 역할을 하게 된다.


회의를 주재한 박병호 부지사는 “완도는 국제적 위상을 갖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기후·식생 등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다”며 “완도가 대상지로 선정되면 거버넌스는 물론 지역의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최고의 수목원으로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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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는 국내 최대 난대림과 난대 자생수종 770여 종, 동물 872종이 서식해 난대 원시생태계를 온전히 유지하고 있어 국립난대수목원 최적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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