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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으로 들어온 '포장마차'…소시지 대신 막창 먹는 '홈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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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으로 들어온 '포장마차'…소시지 대신 막창 먹는 '홈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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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홈술, 혼술 문화 확산으로 집에서 술과 안주를 함께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포장마차 안주 메뉴가 가정집 식탁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7일 이마트가 올해 1~9월 피코크 안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는 기존 소시지·순대 등 전통적인 안주가 매출 1·2위를 차지했던 반면 올해는 지난해 4위였던 막창이 전통 강자 소시지를 밀어내고 피코크 안주 전체 매출 1위로 올라섰다.

포장마차 대표 안주거리 중 하나인 닭발 역시 작년에 비해 순위가 5계단 올라 전체 매출 5위에 자리했다.


막창·닭발 등 포장마차 안주가 인기를 끌면서 안주거리 매출 순위도 바뀐 것. 가정간편식(HMR) 상품 개발 기술이 발달하면서 평소 포장마차 혹은 전문 식당에 가야 먹을 수 있었던 포장마차 안주들이 대거 출시돼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HMR 포장 기술이 발달하면서 용기째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상품들이 많아지고, 에어프라이어가 대중화되는 등 조리 방법이 간편해진 것도 포장마차 안주 인기의 큰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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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가정간편식 안주 브랜드인 피콕포차 매출은 작년에 비해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다양한 식품회사들도 포장마차를 컨셉으로 한 안주 브랜드를 런칭해 운영하는 등 포장마차 안주 시장은 계속 확대되는 추세다.


이 같은 포장마차 안주 인기에 이마트는 10월 국민가격 상품으로 피콕포차 신상품 '피코크 피콕포차 닭꼬치'를 1만4980원에 선보인다. 내달 1일까지 행사 기간내에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추가 1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곽정우 이마트 피코크 델리담당 상무는 "HMR 안주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피코크의 안주 전문 브랜드 피콕포차 역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최근 포장마차 안주 등 집에서 쉽게 해먹기 어려운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안주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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