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4일 오전 출근을 위해 서초동 자택에서 나와 차에 오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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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계우 보나미시스템 대표(두우해운 부대표)는 4일 "정광보 상무를 영업력 강화 차원에서 영입했는데 당시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처남인 지 몰랐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정 상무는 2014년 보나미시스템에 입사했고 조 장관의 처남인 것을 알게 된 것은 그 이후"라고 말했다.

서 대표에 따르면 정 상무는 2014년 1월1일 보나미시스템에 이사로 입사했다. 이후 2018년 상무로 승진했다.


서 대표는 "정 상무가 동종업종 종합물류회사에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20여년 이상 알고 있었지만 입사 전에는 조 장관과의 관계를 알지 못했다"며 "(관계를 알고 난 이후에도) 해수부나 해양진흥공사에도 지원을 신청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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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M의 주식을 매수하면서 정 상무의 권유를 받았거나 이름만 빌려준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답을 피했다. 영어교육 업체인 WFM은 최근 조국 장관의 '가족 펀드'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곳이다. 서 대표는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진술을 한 내용이고,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제가 범법 행위를 했다면 달게 처벌을 받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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