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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박완주 "日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정기운항 선박활용해 측정체계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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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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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우려에 대응해 정기운항 국내외선박을 활용한 방사능 감시체계를 구축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혹시 모를 일본의 방류를 감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국내외 선박 등을 활용하여 방사능 감시체계를 확대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지하수가 원자로 건물 틈으로 유입되면서 오염수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오염수 약 116만t을 저장탱크에 저장해 보관하고 있으나 탱크 용량을 증설해도 2022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최근 일본 정부가 해양방출과 대기증발, 수소방출, 지층매립, 저장탱크 증설 등 오염수 처분방안을 검토 중인데 일부 전문가는 일본이 비용 등을 문제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재 해수부와 해양환경공단이 3척의 국내외 정기운항선박에 수질을 검사하는 장치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방사능 오염수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해수부가 방사능에 대한 조사를 다각도로 확대해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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