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와 경기 광명, 성남시 수정구 등 서비스지역 추가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올해 중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올 연말까지 타다 서비스 도착지역을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 서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과천시, 인천 등인 출발지역도 위례신도시(성남ㆍ하남)와 경기도 광명시, 성남시 수정구 등으로 늘어난다.
서비스 지역 확대는 지난 3월부터 타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한 '타다 신규지역 제안'에서 사용자들의 요청이 집중된 데 따른 것이다. 8월 기준 전국 1000여 개 지역에서 3만여 건의 서비스 확대 요청이 있었으며 주요 권역별로는 ▲인천ㆍ경기 2만2475건 ▲대전ㆍ세종ㆍ충청 2160건 ▲광주ㆍ전라 1372건 ▲대구ㆍ경북 1842건 ▲부산ㆍ울산ㆍ경남 4028건 ▲강원 403건 ▲제주 431건 등이었다.
타다는 지난해 10월 론칭 당시 서울ㆍ경기 일부에 한정됐던 서비스 지역을 올해 상반기 인천과 수원, 고양, 안양 등 수도권 15개 지방자치단체로 넓힌 데 이어 이번 확대 조치로 좀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전 국민에게 이동의 공백 없이 언제 어디서든 좀 더 나은 이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역과 라인업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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