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홍남기 "올해 2.4% 성장률 달성 어려워"
2019년 국감…"대통령 기록관 건립 예산, 행안부가 건의…국회서 논의 기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세종=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2.4%로 제시했지만, 여러 가지 경제 상황과 여건을 감안할 때 달성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 제시한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2.4∼2.5% 달성이 가능하냐는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7월 초 하반기 경제전망을 할 때는 미중 무역갈등 등은 완화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었고 일본 수출규제도 없었다"면서 "이를 감안해서 성장률 목표치를 2.4% 정도로 설정했는데 이후 상황이 악화해서 달성이 쉽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조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정부는 성장률 전망치를 연구기관처럼 수시로 제시하지 않는다"면서 "연말하고 중반에 한 번씩 하므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을 통한 혁신적 포용국가로의경제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관련해서는 "경제정책 패러다임 전환 효과가 1년 만에 단기로 나타나는 건 아닌 것 같다"면서 "1∼2년 내 성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지속해서 뚜벅뚜벅 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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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문재인 대통령 기록관 건립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것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에서 요구가 있었고, 전문가 의견 수렴이 있었다"면서 "대통령 기록관 시설확충 필요성에 대해서는 기재부 예산실도 동의한 만큼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상세히 논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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