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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외국인 학생 '국제관광도시 인천 홍보대사'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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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등 20개 기관과 '인천관광 협력 네트워크' 협약

인천관광 협력 네트워크 협약식 [사진=인하대]

인천관광 협력 네트워크 협약식 [사진=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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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하대학교가 외국인 학생들을 인천 홍보대사로 육성하는 등 인천시 등 20개 기관과 함께 '국제관광도시 인천' 만들기에 나선다.


인하대는 지난달 30일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20개 기관과 '인천관광 협력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은 민·관·산·학 등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인천만이 갖고 있는 관광콘텐츠를 키우고 인천 브랜드를 확립해 이를 전략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외국인 재학생들을 '국제관광도시 인천 홍보대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50개 나라에서 온 유학생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IUT, Inha University in Tashkent) 재학생 등 1500명이 있다.


외국인 학생들은 자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인천 알리미 역할을 한다. 인천에서 생활하며 경험한 내용들은 인천시 관광 정책으로 활용된다.

최근에는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나라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조지아 등 코카서스 지역 나라에서 오는 유학생들이 늘고 있어 동남아시아, 중국을 벗어나 새로운 나라에도 인천을 알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천은 항만과 공항으로 세계 모든 나라와 뱃길과 하늘길이 연결돼 있고, 전국 각지 어느 곳이든 쉽게 떠날 수 있는 유리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외국인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외교사절과 같은 역할 뿐만 아니라 인천 관광정책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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