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도 분업 통해 효율적으로 일한다
KIST, 로봇 협업 알고리즘 개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지능로봇연구단 남창주 박사팀이 다수의 로봇이 최소한의 데이터 교환을 통해 효율적으로 분업해 많은 일을 신속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임무를 할당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진은 구현과 관리가 쉬운 중앙 시스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다수의 로봇에게 효율적으로 임무를 할당하는 알고리즘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알고리즘은 로봇이 획득한 정보를 중앙 서버가 수집하는 과정을 최소화하거나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로봇이 협업하기 위해 통신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줄어든 통신량에도 불구하고 협업의 효율성은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에 개발된 알고리즘을 통해 로봇들은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중앙 서버와 통신 없이, 또는 최소한의 데이터 교환을 통해 더욱 신속하게 다수의 작업을 끝마칠 수 있다. 통신 네트워크의 확장이나 보강 없이도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로봇의 수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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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주 박사는 "미래에는 여러 로봇이 상호 작용하며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 연구의 이론적 성과는 향후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로봇 간 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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